안녕하세요. 미스터연금왕 입니다.
오늘은 한라산 영실코스 눈꽃산행의 추억을 되살려보려 합니다. 건강유지야말로 최고의 노후 준비 아니겠습니까?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연금 많이 받아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노후 대비 아무리 잘 해 놨어도 아무 의미없습니다. 건강이 최고이니 적절한 운동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귀찮아도 꼭 하세요.
한라산 영실코스는 미스터연금왕이 가장 좋아하는 한라산 등반코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50번 이상 다녀온 것 같습니다. 50번 넘어가면서부터는 숫자를 세지 않았거든요. 그 정도로 좋아하는 코스가 한라산 영실코스라는 겁니다. 은퇴 후 등산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대부분 한번쯤 다녀오셨을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겨울 눈꽃산행으로 한라산 영실코스를 다녀온 분들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오늘 영실코스 겨울 눈꽃산행 사진과 영상 보시며 간접경험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는 편도 5.8키로미터로 영실관리사무소(해발 1000미터)부터는 편도 3시간 15분, 영실휴게소(해발 1280미터)부터는 편도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 입니다. 영실탐방안내소까지는 시내버스가 운행되는데 여기서부터 영실탐방로입구까지가 2.4키로미터로, 등산 소요시간이 40분이 걸립니다. 시내버스에서 내리면 일명 '다람쥐택시'라고 불리는 택시가 대기하고 있는데 이 택시를 이용하는 등산객들 많으십니다. 다람쥐택시라고 불리우는 까닭은 영실관리사무소와 영실휴게소 구간을 다람쥐 쳇바퀴돌듯 그 코스만 운행하기 때문입니다. 다리가 좀 불편하신 분은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승용차로 오신 분은 차로 영실탐방로 입구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한라산 영실탐방로 동절기는 12월, 1월, 2월로 오전 6시부터 등산 가능하며, 늦어도 매표소 주차장에 오전 11시까지 오셔야 합니다. 영실탐방로 입구 기준으로는 12시부터는 입산통제됩니다. 윗세오름안내소에서는 오후 1시부터 남벽분기점과 돈내코 탐방로쪽 진입을 통제하니 참고바랍니다. 윗세오름안내소에서는 오후 3시까지는 하산하셔야 합니다.
한라산 영실탐방로는 눈꽃산행하기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하지만 날씨 좋은 날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정말 힘들답니다. 다행히도 미스터연금왕이 간 날은 바람이 안 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그런 행운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해집니다. 은퇴 후 최고의 자산인 건강유지를 위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등산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속도를 천천히 하시고 하산 시 무릎 건강을 위해 등산 스틱을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면 등산할 때 무릎이 가장 큰 문제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스틱에 몸의 하중을 분산시켜야 소중한 무릎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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