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스터연금왕입니다.
오늘 올릴 콘텐츠는 한라산 성판악코스 사라오름 산정호수 겨울 눈꽃산행 후기 입니다. 제가 지난 번에 미스터연금왕 티스토리에 영실코스와 성판악코스 백록담 겨울 눈꽃산행 후기를 소개했었는데, 이번 사라오름 산정호수 겨울 눈꽃산행 후기가 세 번째 입니다. 한라산 성판악코스 겨울 눈꽃산행 안 하신 분들은 오늘 실컷 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 사라오름은 성판악코스 등산로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백록담 등산로 코스 옆으로 사라오름 등산로가 나 있어 체력손실을 걱정되는 분들은 다녀오기를 꺼리시곤 합니다. "사라오름 갈까? 말까?" 같이 백록담 등산하는 지인한테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힘든데 그냥 가자. 지금도 힘들어"라고 답을 한답니다. 그래서 한라산 사라오름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한가한 편입니다. 백록담 등산로는 등산객들이 많아 교통체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라오름 등산로는 그렇지 않답니다.
하지만 사라오름 전망대까지 다녀온 후 먼저 백록담으로 출발한 일행 따라 잡으려면 어느정도 체력이 따라줘야 합니다. 사라오름 다녀오고도 바로 백록담 등산을 하던 일행을 따라잡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도 그 체력이 남아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시험삼아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ㅎㅎㅎ
사라오름. 사라오름이 가장 멋있을 때는 비 온 다음 날 입니다. 비 온 다음 날 한라산 성판악코스를 가게 된다면 반드시 사라오름을 가보시기 바랍니다.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했으니 비 온 다음날의 사라오름을 직접 보셔야 이해가 될 겁니다. 물론 겨울 눈꽃산행도 좋습니다. 오늘 사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라오름 정상부에는 분화구가 있습니다. 백록담과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백록담이 사라오름 정상부처럼 수량이 많았다면 제주 경제 규모가 달라졌을 겁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엄청 돈을 쓰고 갔을 테니까요. 제2의 백두산 천지였을 테니까요. 하지만 백록담 분화구에는 물이 없거나 있어도 조금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라오름 정상부는 산정호수로 물이 많이 고여 있습니다. 물론 아주 가뭄이 심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때를 제외하고는 물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사라오름 산정호수 지름은 긴 쪽이 약 250미터 정도 되는 것 같고 둘레는 2,481미터, 면적은 441,000제곱미터라고 합니다. 사라오름은 제주시 사라봉과 같은 어원으로 '신성한 산이나 지역'을 말하며 불교적 의미로는 '깨달음'과 '알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래서인지 제주도 제1명당 자리라고 합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그렇다고 합니다.
해발 1,338미터에 자리한 사라오름을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그 때 마다 사라오름은 색다른 모습으로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한 번도 저를 실망시켜준 적이 없는 곳이 바로 한라산 사라오름 입니다.
요즘 한라산 겨울 눈꽃산행 후기를 관심 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관심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더 좋은 콘텐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건강을 지키는 것을 '건강연금'이라고 합니다. 은퇴 후 아프면 경제적 손실도 손실이지만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여행도 다녀야 하고 할 것도 많은데 아프면 아무 소용없게 됩니다. 몸을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해집니다.
다른 겨울 눈꽃산행 후기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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